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5.24 15:46
(이미지제공=성남시)
(이미지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우천으로 취소된 어린이날 대체 행사로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시청 일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달빛 산책’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공연마당 ▲체험마당 ▲북콘서트 ▲음악분수 쇼로 구성됐다.

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댄스팀 공연, 태권도 시범, 서커스, 아크로바틱, 마술, 스위스 전통 요들송, 버블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진다.

북콘서트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73년생 부모 2명이 ‘한번 보러 오지 않을래?’, ‘성남시 옛이야기’ 등 4권의 그림책 내용에 관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3개 부스의 체험마당도 펼쳐진다. 추억의 뻥튀기, 고무신 날려 과녁판 맞추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걱정인형 가방고리 만들기, 우주 야광 팔찌 만들기, 3D 펜으로 입체 그림 만들기, 수정토 무드등 만들기, 풍선아트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시청 온누리(600석)에선 이날 오후 4시30분에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무료 상영한다.

신상진 성남시장, 오찬숙 성남교육장과 차담 나눠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3일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만나 성남시와 교육지원청 간 교육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신 시장과 오 교육장은 이날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국가책임 교육·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에 따른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두 사람은 특히 학령인구 감소 대책으로 학교 내에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에 대한 정규 교과 과정 편성과 운영 등 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2025년부터 시행될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관내 학생들의 학습 및 진로 선택권 확대를 위해 고교특성화 활동 지원은 우선 시범운영을 거쳐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학교복합시설이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시설을 말한다.

파파리반딧불이 탐사 프로그램 운영

성남시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생태원에서 파파리반딧불이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배움 숲 홈페이지로 사전 신청(5.22~26)한 가족 단위 시민이 하루에 15가족(가족당 최대 4명) 60여명씩, 닷새간 모두 75가족 3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밤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한밤중 도심 녹지에서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는 파파리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전문가가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주며,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도 동행해 파파리반딧불이 관찰을 도와준다.

성남지역에는 율동, 대장동, 금토동 일원 등 54곳에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신상진 성남시장, 청년정책협의체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3일 청년정책협의체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성남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는 성남시민 참여단으로 정책기획, 미디어, 문화기획, 소통 등 4개 분과에서 2년간 활동한다.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만 19~34세의 대학생(44명), 직장인(52명), 취준생(4명) 등 다양한 계층으로 지난해 3월 31일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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