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지난 23일 본청에서 '민원기록업무 직원과의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자체 추진한 주요 정책과 민원·상담 처리 통계현황, 주요 민원 제기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고 올해 추진할 민원 정책을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항상 친절한 자세와 언어 사용으로 도민들의 관점에서 민원을 바라보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지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체계적인 민원 관리와 적극적인 민원해결을 위해 민원신호등 제도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K-늘봄학교 모델 발굴

경북교육청이 'K(경북형)-늘봄학교' 모델을 발굴한다.

K-늘봄학교는 경북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과 돌봄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로 도시형, 농번기형, 어번기형, 유·초이음형, 지역연계형 등 다양한 모델이 있다.  초1 새싹교실은 학교생활 적응 지원, 돌봄대기자 해소 등으로 호응을 얻어 일부 학교(5교)에서는 초등 2학년으로 대상 학년을 확대하고, 1학기 또는 1년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 수준과 발달단계를 고려한 미래형 신수요 프로그램을 개설해 무상으로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에 23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 자체적으로도 지능로봇, AI, 드론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849명의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있다.

◆전국소년체전 1184명 출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북도에서 초·중학교 198교 1184명이 출전한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전경기로 개최된 태권도 종목에서 금 2개, 은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경북선수단은 지난해 대회에서 육상 등 36개 종목에서 금 35개, 은 46개, 동메달 66개 등 총 14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