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5.25 17:45
경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25일 시청 알천홀에서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주시 아동권리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아동권리 골든벨은 기존의 주입식 위주 권리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와 흥미를 더한 퀴즈 방식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내용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아동이 직접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주시와 경주교육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학교, 관련 단체들이 함께 협력하고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90명이 참가해 TV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 과 같은 서바이벌 퀴즈방식으로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펼쳐졌다. 대회 종료 후 참가자 5명에게 상장과 총 12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위패 봉안식' 거행

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충혼탑에서 신규로 등록됐거나 지난 1년간 순직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위훈을 기리기 위한 위패 봉안식을 거행했다.

봉안식에는 주낙영 시장,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및 유가족,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 충혼탑은 6‧25 전쟁기간에 희생한 지역 출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6년 5월 16일 건립됐으며, 당해 6월 6일 제막돼 최초 2804위의 위패가 봉안됐다. 이날 고 김갑용 장기하사 등 53위의 위패를 추가했으며, 현재까지 총 3983위의 위패가 봉안됐다.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업사이클링 전문가 교육'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업사이클링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교육과정은 여성가족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총 5개 직업교육 훈련과정 중 하나이며 창업 과정으로 개설됐다. 취·창업 희망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창업교육, SNS홍보 방법, 취업대비 및 직무소양 교육 등을 7월 31일까지 48일간 매주 평일  오후 4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강사로는 관련 분야 사업장을 운영 중인 대표 3명과 지역과 쇼셜비즈 대표 1명을 초빙해 이론‧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생들은 교육을 받고 정리수납 및 업사이클링 전문가 2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향후 업사이클링 교육강사, 공방 창업, 환경 전문강사 등으로 취‧창업 연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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