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5.25 18:05

승용차 등 역대급 경품·전유진 축하공연 펼쳐져…시민화합 축제로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 스틸야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치르는 창단 50주년 기념 매치가 시즌 첫 만원사례를 이룰 전망이다.

25일 포항구단에 따르면 현재 1만5000여석 중 50여석 밖에 잔여좌석이 남지 않을 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포항은 원활한 운영과 관중들의 입장을 돕기 위해 평소보다 1시간 빨리 킥오프 3시간 전인 오후 1시 30분부터 입장객을 받는다.기념 매치에는 지난 2013년 포항스틸러스 창단 40주년 당시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13명 중 이회택, 이흥실, 공문배, 박태하, 황선홍 등 5명의 레전드가 참석한다.

창단 50주년을 맞아 구단 명예의 전당에 추가로 헌액되는 김광석, 황진성, 신화용, 황지수도 참석해 헌액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역대급 경품도 쏜다. 포스코와 한국지엠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LS 자동차 1대,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제공하는 LG 65인치 TV 1대, LG 노트북 2대, 애플 아이패드 에어 5대까지 총 3500만원 상당의 특별경품이 준비돼 있다. 입장 시 각 게이트에서 입장권 1매당 1장씩 지급하는 응모권을 응모함에 제출하면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응모권은 각 게이트에서 소진 시까지만 배포한다.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엄청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은 포항 출신 고교생 가수 '전유진'의 축하공연이 하프타임 경품 추첨 이후 이어진다.

경기 당일 스틸야드 북문광장 부스에서는 기념 매거진 'THE50: From Dreamers to Achievers'의 예약 구매자 수령 및 현장 판매가 이뤄진다.

김기동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와 '강철전사', '무한열정3040', '토르치다' 등 40여명의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해한 창단 50주년 기념 클럽송 '승리를 위하여 달려가자–We are Steelers' 음원과 뮤직 비디오가 경기 시작에 앞서 전광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별한 날인 만큼 선수들 또한 특별한 유니폼을 입는다. 강철전사들은 창단 원년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주황색 스페셜 킷을 입고 경기를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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