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5.30 14:06
남양주시가 지난 26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민단체와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지난 26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민단체와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남양주시가 전동퀵보드의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문화 만들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동킥보드는 2021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운전면허를 지닌 성인이나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를 취득한 만 16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상 운전면허 없이도 누구나 전동킥보드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아찔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사나래 봉사단체, 남양주남부경찰서, 남양주시의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 및 단체와 도농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수칙 안내문을 배부한다.

안내문에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주차금지구역 및 이용자 안전 수칙, 면허요건, 안전모 착용, 2인 이상 탑승 금지, 음주운전 금지, 자전거도로 이용·보도 통행금지 등 이용자들이 알아야 할 정보가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용에 편리하나 보호장구가 없어서 사망사고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안전 이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대시민 홍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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