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5.30 15:30
안양시가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지난 26일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질병정보모니터요원으로 지정된 보건교사 및 보건업무 관계자 9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은 감염병 유행 시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의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감시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예방관리요령 홍보 ▲감염병 발생 징후 조기 감지 및 보건소와의 긴밀한 정보 교류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교육은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담당한 역학조사관을 강사로 초빙해 감염병 감시체계와 집단발병이 높은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최근 지역사회에 유행하는 감염병 현황과 예방수칙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감염병 대응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질병정보모니터요원들이 전문성을 유지하며 상시적으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도 주기적으로 교육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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