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5.30 15:51
신상진(가운데 오른쪽부터) 성남시장과 원강수 원주시장이 자매결연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가운데 오른쪽부터) 성남시장과 원강수 원주시장이 자매결연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원도 원주시와 상호 교류 및 우호 증진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시장과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과 양 도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유치하고 유네스코의 문화창의도시 승인을 받은 원주시는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인 우리 성남시와 유사한 점이 많다”며 “지속 가능한 교류를 통해 성남시와 원주시에 부합하는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면 두 도시 경쟁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어 “올해는 성남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해로, 원주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50년 이후 미래를 향해 성남시와 원주시가 상호협력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두 도시의 자매결연 협약은 지난해 원주시의 자매결연 제안에 따라 올해 2월 ‘원주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되고, 지난 10일 원주시와 협약 체결 실무협의 등을 거쳐 추진됐다.

양 도시는 ▲4차산업 및 신성장 동력사업 육성을 위한 사업 발굴 ▲예술·축제·공연 등 시민 여가문화 증대 및 관광자원 활성화 ▲행정 우수시책 정보교환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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