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5.30 15:48
300만송이 장미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에버랜드 장미원. (사진제공=에버랜드)
300만송이 장미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에버랜드 장미원. (사진제공=에버랜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이번 주말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6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화수목(花水木)' 체험 프로그램을 추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화려한 장미의 아름다움과 꽃향기에 흠뻑 젖어 힐링하고 싶다면 에버랜드 장미원을 추천한다.

현재 에버랜드 장미원에는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절정을 이루며 연인, 가족, 친구와의 데이트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에버랜드 장미전문가들은 6월 중순까지 장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 나오는 장미꽃밭 속으로 들어가 가까이서 장미향을 맡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장미성, 분수, 트리 등 낭만적인 포토스팟이 가득해 장미와 함께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다.

때이른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고 싶다면 다양한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를 추천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폭 120m, 길이 104m의 거대한 파도풀과 복합체험형 워터슬라이드인 메가스톰 등 야외 시설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에 돌입했다. 6월에는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아쿠아루프 등 스릴 어트랙션들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얕은 수심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을 타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키디풀과 튜브에 탑승한 채 550m 길이의 수로를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유수풀도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코스다.

숲, 나무가 우거진 대자연 속에서 힐링과 여유를 경험하고 싶다면 에버랜드 인근 숲속에 최근 오픈한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가 제격이다.

캠프필드는 스노우피크 코리아와 에버랜드가 함께 조성한 아웃도어 체험존으로, 약 2만평 규모의 대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캠핑 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현재 일일 방문객을 위한 데이 캠핑장은 물론 스노우피크 코리아 직영 스토어와 국내에서 처음 론칭하는 스노우피크 레스토랑이 운영 중이다. 앞으로 오토캠핑, 글램핑, 백패킹 등 다양한 캠프 시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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