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3.05.31 10:23

항공교통 분야 사업 모델 발굴…"신사업 본격화"

김이배(오른쪽) 제주항공 대표와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김이배(오른쪽) 제주항공 대표와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제주항공은 대우건설과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GC1)'에서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UAM 이해관계자 간 통합 운영 절차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실증사업 협업 외에도 양사가 보유한 산업별 전문 역량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성 검증 작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사회적 수용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국가 UAM 정책에 부합하는 안전 운항 체계 마련을 위해 제주항공이 보유 중인 항공 경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고객 수요에 부합되는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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