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5.31 10:57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기관은 용인시가 유일하며 시는 정부의 특별교부세 2억3000만원, 포상금 1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폭설 등 재해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했고, 재난안전 상황실 시스템 고도화 및 전담인력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 능력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33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정부 24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공공기관 63곳)의 재난관리단계별 관리 실태 등 주요 역량을 진단한다.

국가의 재난관리와 예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를 진행한다. 이 결과 시는 올해 최고등급인 ‘대통령 표창 대상기관’으로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폭설 상황에서 인도의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 투입에서 큰 효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체감형 재난대응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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