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5.31 16:21
경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자원회수시설 기능개선을 위한 2차 대보수를 완료했다. 

경주시 자원회수시설은 천군동 종합자원화단지에 위치한 200톤/일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로 지난해 10월부터 신규 운영사인 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가 본격적으로 민간위탁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지난 11월 말 장기간 가동 중지된 소각시설을 신규 운영사와 협업으로 1차 긴급보수 완료해 소각효율을 60%(130톤/일)까지 상향시키면서 생활쓰레기 대란을 막을 수 있었다.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소각장 효율을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이번 2차 대보수 계획을 수립하고 30일 간의 대보수를 완료했다.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생모집

경주시는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생' 35명을 모집한다.

훈련은 총 4개 과정으로 양장기능사(경주패션디자인학원), 한식조리(경주중앙직업전문학교), 한복기능사(권미란패션학원), 지게차운전(건영직업전문학교)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 8~10명이며, 훈련기간은 6월부터 9월까지 기관별로 상이하다. 훈련수당은 출석일수가 소정 훈련일수의 80% 이상인 훈련생을 대상으로 월 최대 5만원 교통비와 6만6000원 식비가 지급된다. 단 훈련비는 시에서 훈련기관으로 전액 지원한다. 신청은 6월 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추후 심사를 거쳐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생을 선발한다.

◆경주시립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경주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경주시립도서관은 다음달 17일부터 '경주, 신라의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관련 강좌를 시작한다. 강연 3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총 5회에 걸쳐 7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경주시립도서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강좌는 경주에 거주 중인 김원미 작가가 강사로 나서 지역에 현존하는 문화유산을 신라의 역사와 문화, 예술과 종교적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강좌는 가족으로 신청 가능하며, 초등학교 4학년이상 자녀와 보호자가 같이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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