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3.05.31 16:18
(사진제공=포항시 평생학습원)
(사진제공=포항시 평생학습원)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가 6월 2·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일원에서 '두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포항시 평생학습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평생학습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평생교육과, 시립도서관, 시립미술관에서 함께 마련했다. 

시는 행사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학습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놀이·요리와 필라테스 체험, 가족 얼굴 쿠키 만들기, 어린이 풍선아트, 버블 건 및 레고 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다도 및 예절, 맥적요리·꽃차 시음, 네일아트, 한문 붓글씨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을 비롯해 미술작품, 생활 인테리어 소품 등 우수 작품전시와 프리마켓 판매 행사, 독서존, 스틸아트공방 체험 등 특별행사도 마련된다.

사물놀이, 난타, 댄스, 악기 연주 등 수강생과 학습동아리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3일 기념식 행사에서는 오전 9시 30분 어르신 골든벨을 시작으로 수강생 공연, 식전공연 등이 펼쳐지며, 오전 11시 인기 트로트 가수 신유의 토크가 있는 콘서트가 6월 시민교양대학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평생학습원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미래 평생학습을 시민과 함께 준비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평생학습원의 10주년을 축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