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5.31 16:51

조승환 해수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1500명 참석, 유공자 6명 포상
5월 31~6월 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서 '대한민국 해양수산 엑스포'도 열려

국내 최고의 해양문화축제인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국내 최고의 해양문화축제인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내 최고의 해양문화축제인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이철우 경주시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경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식전행사 이후 유공자 포상, 기념사, 미래비전 구현 이벤트, 폐식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포상은 총 40명 중 은탑산업훈장 김영득 이스턴마린 대표·강수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 홍조근정훈장 차형준 포항공대 석좌교수, 산업포장 김동현 성부수산 대표·김경율 HMM 선장, 대통령 표창 한국해양교육연구회가 참석해 수상했다.

이날부터 6월 2일까지 사흘 간 해양 신산업 발굴과 관련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도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수산·가공식품, 수산물‧급식 기자재, 해양레저·관광 등 해양수산 분야 100개 업체의 전시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경주에서는 천연식품, 감포전촌젓갈 등 지역생산 해산물 가공업체 7개 업체와 이사금 쌀, 한우 브랜드 천년한우 등 지역 특산물도 전시·판매한다.

첫날에는 해양수산 미래정책 포럼을 통해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계획과 수산가공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내수면 양식 창업 교육도 병행했다.

사흘간 지역 해양수산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외 홍보 확대를 위해 진행될 유망MD 구매상담회는 우수 기술‧제품의 내수판매 증진을 위한 유통채널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수산물 시식행사에서는 송어 그라브락스 샐러드, 경북어촌밥상 3종 세트 등 도내 지역의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6월 2일까지 펼쳐지는 해양수산 엑스포에서 지역 해양수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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