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6.01 11:09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 대표이사 선출…12월 창단식

남양주시는 지난 31일 남양주시청에서 시민축구단(남양주FC)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지난 31일 남양주시청에서 시민축구단(남양주FC)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남양주시를 연고로 하는 시민축구단(남양주FC)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항의 닻을 올렸다. 

남양주시는 시민의 기대와 뜨거운 축구 열기 속에 시민축구단 창단이 앞으로 남양주시의 체육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5월 31일 시청 여유당에서 시민축구단의 사단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창단 발기인 3명, 시의원, 창단 추진위원, 시민축구단 창단에 뜻을 같이하는 회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 대회에서 채택된 대표이사 등 임원 선임,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승인, 출연 재산 채택, 2023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법인 조직 구성 등 총 7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문한경 대표이사는 “관계 공무원 및 창단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오는 2024년 K4리그 참가에 차질이 없도록 창단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 시민축구단은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 중 경기도청에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하고, 7월 사무국 구성 및 12월 창단식 등 대한축구협회 K4리그에 참가하기 위한 단계를 순차적으로 밟아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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