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06.01 16:58

기존 5G 요금제 대비 최대 50GB 추가 제공

 

(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텔레콤이 1일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0 청년 요금제를 선보였다. 

'0(영) 청년 요금제'는 유일하게 30대까지 가입 가능한 5G 요금제다.

'0 청년 요금제'는 총 11종이다. 6월 1일 0 청년 요금제 7종에 이어, 7월 1일에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0 청년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일반 요금제 대비 20%~50% 늘렸다는 점이다. 최대 추가 제공량은 50GB다. 월 6만9000원인 '청년69'의 경우 가격이 같은 일반 5G 요금제보다 50GB 많은 데이터 160GB를 제공한다.

(자료제공=SK텔레콤)
(자료제공=SK텔레콤)

공유·테더링 데이터를 확대해 최대 100GB까지 제공한다.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생활 밀착형 혜택도 크게 강화한다. '0 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커피 프랜차이즈 8곳에서 매달 커피 50% 할인 쿠폰과 영화 관람권 50% 할인 혜택을 각 1회씩 제공 받는다. 혜택은 T 멤버십 혜택과 별도로 적용되기 때문에, 0 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두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로밍 요금도 50% 할인한다.

'0 청년 요금제' 이용자가 SKT 로밍 전용 '바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0 청년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받으면서 월 요금이 약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0 청년 다이렉트 플랜' 7종도 1일 함께 출시된다. SKT 온라인 전용 판매 채널인 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할 수 있다.

SKT 관계자는 “0 청년 요금제, 0 청년 다이렉트 플랜 화 혜택은 월 요금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SKT는 '0 청년 요금제' 출시를 신호탄으로, 청년 세대 혜택을 대폭 강화하는 '헤헤혜택 더 줌'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영데이' 혜택이 커진다. '0 day'는 만 13~34세 T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청년층이 선호하는 응모·추첨, 무료,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SKT는 '0 day' 기존 제휴처에 써브웨이 5000원 할인권, T1 베이스캠프 1시간 이용권&커피 1잔 등 혜택을 추가했다. 치킨 9000원, 샐러드바 성인 1인권 40%, 1인 피자 콤보 55% 등 할인폭도 넓혔다.

청년 세대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불티나마켓'도 론칭한다. 논알코올맥주 '비트주세영'은 이달 8일 오후 7시, T 멤버십 앱 내에서 SK스토아가 송출하는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최초 판매된다.

0 청년 요금제 가입은 빠를수록 좋다. 초기 가입자에 대한 혜택이 그만큼 크다.

'0 청년 요금제', '0 청년 다이렉트 플랜' 이용자에게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1만원 할인 쿠폰과 UT 택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요금제에 가입하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자동 발송되며 무신사 및 UT 앱에서 쿠폰 번호 등록 후 사용하면 된다.

'0 청년 요금제', '0 청년 다이렉트 플랜' 선착순 가입자 25만명을 대상으로 100% 당첨 확률의 기프티콘도 제공된다. 기프티콘은 제휴 커피 프랜차이즈 8곳에서 쓸 수 있는 디저트, 롯데시네마 팝콘·콜라 세트, 롯데면세점 금액권, 우주패스 라이프 1개월권 등이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합리적, 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청년 고객들의 입장에서 이번 0청년 요금제와 혜택들을 마련했다"며 "청년 세대가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들을 고민해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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