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6.05 11:38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한 학생들이 출국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한 학생들이 출국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학생들이 도전과 협동, 창의력이 중심인 창의융합수업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스스로 키워나간 것이 연속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남양주시 심석초등학교가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4년 연속 수상을 기록을 이어갔다. 심석초 진복희 교장은 학생들의 연속 수상을 ‘창의융합교육의 덕분’이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열린 2023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심석초 2개팀이 각각 세계 9위, 12위를 차지했다.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는 매년 전 세계의 학생들이 모여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공유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진행되는 대회다. 올해는 세계 각국 학생 약 8만명이 참가했다.

2020년부터 이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심석초는 2020년 2개팀(세계 6위, 8위), 2021년 2개팀(세계 5위, 14위), 2022년 1개 팀(세계 3위)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심석초 6학년 김서은·문윤하·박소현·이연우, 5학년 김시오·이에빈·홍민서 등이 참여한 ‘Simseok Elementary School’팀(지도교사 이민재·고대원)은 초등학생 등급으로 참가해 세계 9위를 수상했다.

심석중 1학년 이한솔·유태규 학생, 심석초 6학년 이한빛·남궁민·김서하·이주아 학생, 한양초 5학년 이가연 학생 등이 참여한 ‘Seven World Champions’팀(지도교사 이민재·이하나)은 중학교 등급으로 참가해 세계 12위를 수상했다. 두 팀 모두 한국팀 중 1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