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6.08 10:01
오산시의원들이 윤 장군 부인인 장영심 여사(왼쪽 네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의회)
오산시의원들이 윤 장군 부인인 장영심 여사(왼쪽 네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의회는 지난 7일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고(故) 윤승국 예비역 장군을 제277회 정례회 명예의장으로 추서했다.

고 윤승국 장군(육사4기·예비역 소장)은 1950년 7월 5일 6.25 전쟁 당시 국군으로는 유일하게 UN군 스미스 특수임무 부대원으로 죽미령 전투에 참전, 철수 작전때 행렬을 이끌어 부대원 200여 명의 목숨을 구했다.

위촉패를 대리 수여한 윤 장군 부인인 장영심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윤승국 장군님을 비롯해 모든 희생자에 대한 기억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통일의 그날이 오길 염원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명예 의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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