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6.08 14:51

전국 초·중·고 축구대회·전지훈련 연계 체류형 스포츠 관광 유치 확대

8일 경북도청 K창에서 경북도, 영덕군, 퍼스트스킬‧유진자산운용이 ‘영덕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개발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8일 경북도청 K창에서 경북도, 영덕군, 퍼스트스킬‧유진자산운용이 ‘영덕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8일 도청 K창에서 영덕군, 퍼스트스킬‧유진자산운용과 ‘영덕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허성수 퍼스트스킬 대표, 박민호 유진자산운용 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19일 영덕군청에서 체결한 국제축구 테마파크 조성 협약 이후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되고, 프로젝트에 유진자산운용이 참여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영덕읍 대부리 일원에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콘도미니엄 등 축구 관련 부대시설 건립에 약 3800억원이 투자된다.

400개 객실의 호텔을 개발하고 관련 부대시설로는 스포츠재활치료센터, 국제규격 축구장 및 유소년 축구장 등 8면, 세미나 및 연수시설, 축구교육센터, 컨퍼런스 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허성수 퍼스트스킬 대표는 “영덕은 뛰어난 축구 인프라에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와 맑은 공기 등 최적의 훈련지로 손색이 없다”며 “글로벌 축구트레이닝센터와 호텔 등 축구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영덕이 스포츠 명품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덕의 축구 전문 호텔 유치는 동해안 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구트레이닝센터와 호텔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영덕이 명실상부한 축구 중심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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