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6.09 12:47
안양시가 2022년 10월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시스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2022년 10월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시스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업무 자동화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활용 교육에 나서고 있다. 

안양시는 오는 15~16일 시청 본관 8층 정보화교육장에서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업무 자동화 사례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교육에서는 담당 직원이 업무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영상회의 참석자 명단정리·특근매식비 계산·교육이수내역 및 이수율 산정 등의 업무 자동화 방법에 대해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범정부 오피스 자동화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챗GPT와 관련, 지난 4월 인공지능 전문가 초청 강연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29~30일 챗GPT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 일정에 맞춰 더욱 다양하고 실용적인 업무시스템 정보화 교육을 준비 중이다. 정보통신과를 주축으로 총무과, 스마트도시정보과 등 관련 부서들과 협업해 더욱 다양한 교육 내용을 발굴하고, 설문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신규 공무원이 겪는 업무 애로사항을 파악해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러 부서가 협업하고 실무 경험이 많은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정보화 교육으로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혁신을 도모해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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