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6.09 16:51

9~16일 포항시 전역 124곳서 다양한 나눔활동…독거어르신 나들이 등 진행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이 해양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이 해양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그룹은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한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포스코봉사단 창단일인 5월 29일 전후로 그룹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포스코 직원 2848명과 31개 협력사 1077명이 포항시 전역 124곳을 방문해  다문화가정 사진촬영, 독거어르신 나들이, 코딩교육 등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첫날인 9일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 임직원과 포항 클린오션봉사단, 행복나눔 벽화봉사단이 포항 동해면 입암2리 해안마을 일대에서 수중 및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마을의 노후화된 해녀쉼터를 새단장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9년 창단한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이 지역의 바다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인원은 1만9000여명, 해양쓰레기 누적 수거량은 2060톤에 달한다.

한편 포스코봉사단은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았으며, 창단 이래로 규모가 계속 확장돼 현재는 45개의 재능봉사단에 3014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의 각 부서가 포항시 128개의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의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농촌 일손을 돕는 등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