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6.12 10:31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필로폰 매수,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가 검찰에 넘겨졌다.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남태현과 서민재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관련해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회사 캐비닛에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고 이후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삭제했다.

경찰은 네티즌의 신고를 받아 이들을 입건해 수사해왔고 지난달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서부지법은 영장을 기각했다.

남태현은 마약 투약 혐의 외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한편 서민재는 12일 자신의 SNS에 “저로 인해 피해보고 상처 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가 저지른 잘못은 온전히 제 책임이기에 평생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 반드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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