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6.12 14:11
평택보건소에서 약물 오남용 예방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보건소에서 약물 오남용 예방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오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평택시가 청소년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약퇴치 캠페인에 나선다.

시는 증가하는 청소년 마약 범죄로 인한 약물 오남용의 폐해가 크다고 보고, 이들에 대해 유해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평택·송탄보건소는 평택시약사회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평택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 노인복지시설 이용 어르신 대상으로 맞춤형 의약품 안전 사용 순회 교육을 70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정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청소년의 건강, 개별적인 복약상담, 안전한 의약품 복용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가정통신문 학교 배부, 다중집합장소 현수막 게시, 보건소 누리집 카드뉴스 게재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에는 불법마약류 퇴치 홍보를 위한 캠페인이 평택역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평택·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마약류 중독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와 교육을 통한 마약 없는 평택시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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