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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6.13 10:26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에 앞서 152개국에서 선판매됐다.
13일 배급사 측은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물론 일본·인도를 비롯한 전 세계 152개국에서 선판매됐다고 전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과 서울 내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 살면서 펼쳐지는 재난 영화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지옥’, ‘D.P.’ 등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작품들을 선보여 온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신작이다.
이번 선판매에는 한국 영화에 지속 관심을 보여온 각 국가 최고 배급사들이 포함돼 있다.
‘기생충’, ‘헌트’의 프랑스 배급사 조커스필름 측은 “엄태화 감독은 인간의 연대에 대해 고찰하게 하는 스펙터클한 재난 영화를 선보였다”며 “비주얼적으로 놀랍고 감동적이며 이병헌 배우의 활약이 놀랍다”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