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6.13 12:03

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 앞두고 공공시설물 특화디자인 개발 착수 

이천시는 12일 SK하이닉스 인근을 반도체 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가로환경개선 디자인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는 12일 SK하이닉스 인근을 반도체 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가로환경개선 디자인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가 SK하이닉스 정문을 중심으로 1.5㎞ 구간을 ‘반도체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가로등 등 공공시설물을 반도체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차별화해 반도체 도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이천시는 12일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SK하이닉스 정문 일대 공공시설물에 대한 반도체특화 가로환경개선 디자인개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이천시 이성호 부시장과 SK하이닉스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여 용역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수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성호 부시장은 “반도체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도시디자인 개발을 통해 이천시가 품격있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참여해, SK하이닉스가 위치한 공업지역을 대상지로 신청했으며, 오는 7월 공모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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