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6.14 10:00
(사진=KBS 홈페이지 캡처)
(사진=KBS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박군이 14일 방송되는 KBS1TV '일꾼의 탄생' 75회에서 민원 특전사로 등장한다. 

이날 '일꾼의 탄생'에서는 충북 진천 어은 마을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업반장' 진성의 뒤를 이어 트로트 가수 박군이 새로운 '민원 특전사'로 등장했다. 그는 첫 등장부터 각 잡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일꾼들의 작업 조수, 철거 조수가 되겠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일꾼 삼총사는 휠체어를 타는 아내를 위해 현관 앞 눈비를 막아줄 차양이 필요하다는 애틋한 사연을 가진 부부의 집을 찾아가 특유의 단합력으로 민원을 해결했다. 몸이 불편한 민원인의 아내는 완성된 집을 바라보며 "몸이 다 나은 것 같아요"라며 감동했고 이에 가수 박군은 연신 눈물을 흘렸다. 

한 90세 어르신은 집 문턱이 높아 다리에 무리가 간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일꾼들은 계단을 만들기 시작했고 생애 처음 용접에 도전한 가수 박군은 빼어난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꾼들은 애플수박밭에서도 땀을 흘렸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에 결국 민원 변경을 해야 하는 긴급 상황을 맞닥뜨린다.

일꾼들을 당황하게 만든 민원의 정체는 14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일꾼의 탄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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