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3.06.14 13:22
경산시 ‘중산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 ‘중산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최근 도심화가 가속되고 있는 중산동 지역의 주차공간 확충을 위한 ‘중산동 공영주차장’을 중산동 683번지(부지면적 10,157㎡) 일원에 조성 완료해 오는 20일부터 개장과 동시에 무료 개방한다.

중산동 공영주차장은 중산 제1근린공원 옆 유휴 사유지를 소유자와 2년간 토지 무상사용 약정을 체결해 조성된 임시주차장으로 총 주차면수 190면의 신규 주차공간을 약정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중산동 공영주차장은 기존 공영주차장과 달리 일반차량 주차면 130면과 캠핑 차량 전용주차 60면으로 주차구역을 분리 설치해 중산동 펜타힐즈로 인근 주차난은 물론 그동안 지속해서 제기된 공영주차장 내 캠핑 차량 장기주차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지난 3월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조성한 ‘진량 부기리 소규모주차장’을 현재 개방 중으로 연내 추가로 유휴 국유지 2개소 및 사유지 4개소에 대해 예산 범위 내 순차적 검토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순근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시는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 등 상시적인 주차 수요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유휴부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충해 정주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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