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6.14 14:08

 5개 민관 기관 및 단체 업무협약…위기 1인가구 정보 공유

남양주시의 5개 민관 기관 및 단체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의 5개 민관 기관 및 단체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남양주시가 관내 5개 민관 기관 및 단체의 상시 대응 시스템을 갖춰 혼자 살다가 고독사할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에 대한 복지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13일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의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다산2동주민센터,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 중에 발견된 위기 가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을 상시 관리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신고된 1인 가구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유선 또는 방문 확인하며 공공자원을 활용한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상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및 LH 주거행복지원센터 4개소와 장애인복지일자리 'THE 가까이' 사업 업무협약을 추진, 올해 1월부터 1인 가구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부 확인뿐 아니라 위기 세대에 대한 공공자원 서비스 연계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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