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6.14 18:01
신현녀 용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신현녀 용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신현녀 용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시의 조직개편과 플랫폼시티 현황, 교통개선 관련, 도시침수 대책 마련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질의했다. 

신 의원은 동백IC에 대해 용인시 중기지방재정계획에는 올해부터 예산을 집행해 2027년에 개통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최근 언론에 보도된 2029년 준공 기사에 주민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며, 2027년 개통할 수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미래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기반 마련이라고 했으나 현재 용인시의 조직구성은 행정조직 중심의 조직개편으로 보인다며 플랫폼시티, 반도체 산단 등 시의 역점사업 추진에 최적화된 조직구성 및 업무편성으로 개편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조직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 세계적 이슈인 2050탄소중립이라는 중차대한 과업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의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같은 전담 조직을 신설하거나, 전담 인원을 보강해 적극 행정이 되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교통대책과 관련, 용인시가 준공영제 도입 전인 2020년 10월 ’버스운영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한 바 있는데 용역보고서에 있는 동백, 구성, 마북의 버스 운행도 조속히 시행해 시민들이 준공영제 도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신 의원은 또 다가오는 7월은 엘리뇨의 영향으로 3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비가 올 것이라는 기록적인 장마를 예측하고 있는데, 용인시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촘촘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