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3.06.15 09:37
한종희(왼쪽)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인포컴 2023' 삼성 부스 전면에 전시된 제품 생애주기별 친환경 노력을 대해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한종희(왼쪽)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인포컴 2023' 삼성 부스 전면에 전시된 제품 생애주기별 친환경 노력을 대해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환경과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미국 올랜도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컴 2023' 현장을 방문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 제고는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업계 리더로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다양한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는 동시에 지난해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소재부터 생산, 포장, 사용, 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별 친환경 노력을 전시장 전면에 소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강조했다. 

또 주요 전시 제품에 대해 QR코드를 확인하면 해당 제품의 생애주기 기반 탄소배출량 저감 활동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높아진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업계 최초 TUV 라인란드가 수여하는 탄소발자국 인증 사이니지 신제품 등을 대거 공개했다. B2B 시장에서도 일관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는 의지 표명으로 읽힌다. 

이러한 삼성의 환경 전략은 북미 AV 매체인 SCN로부터 '가장 혁신적인 지속가능 제품/전략'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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