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6.16 13:28
15일 광주시에서 열린 한강사랑포럼 제3차 회의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15일 광주시에서 열린 한강사랑포럼 제3차 회의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은 “자연보전권역 내 첨단 업종만이라도 공장 조성 사업 규모를 50만㎡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희 시장은 15일 경기도 광주시에서 열린 ‘한강사랑포럼’ 제3차 회의에 참석해 수도권 합리적 규제 완화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시는 전했다.

현행 수도권 정비계획법에 의하면 자연보전권역내 공장조성 사업 규모는 3만㎡ 미만이어야 하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6만㎡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폐수처리시설 등을 용이하게 하려면 최소 50만㎡ 규모 정도가 돼야 한다”며 “특히 이천시가 반도체특화단지로 선정될 경우, 규제 완화는 꼭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강사랑포럼은 한강유역의 균형발전과 한강수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지난 2월 한강유역 5개시군(이천시·광주시·여주시·양평군·가평군)의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정책협의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