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6.16 17:02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김천, 구미, 상주, 문경지역 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EDU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 표준으로’를 주제로 상주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타운홀 미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들을 경북 교육 정책에 적용함으로써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60분간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인성, 나라사랑, 독도, 학령인구 감소 대책 등 미래교육에 대한 경북교육청의 정책을 설명하고 학부모 및 미래지구 이장 및 지역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꿈을 이루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더 많은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타운홀 미팅은 지난 5월 10일 포항을 시작으로 6월 15일 상주, 6월 28일 칠곡, 9월 6일 안동타운홀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16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및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은 의무교육단계에서 미취학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인성, 진로, 온라인 교육과정과 같은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교육부의 시범 운영 후 2020년부터 전북교육청을 제외한 16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5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학력을 인정한 바 있으며, 연령 초과 또는 학교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교 복귀가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의무교육단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력 취득 및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모두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교육 체제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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