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6.19 14:25

제12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개최·수원화성 관광특구 음식점 대상 위생 컨설팅

수원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023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으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207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111가구, 신혼부부 96가구 등 207가구를 선정해 총 1억4996만원을 지급했다. 지원 금액은 청년은 최대 50만원, 신혼부부는 100만원이다. 근로하는 청년과 자녀가 있는 가구에는 0.1%, 0.2%까지 추가 금리를 지원한다.

청년 대상자 선정 기준은 ▲미혼이면서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에 단독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1억5000만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92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원 이하 등이다.

신혼부부 선정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3억5000만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92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원 이하 등이다.

수원공유냉장고 운영실태 확인

수원시가 수원공유냉장고 33개소 운영실태를 확인했다.

수원시 담당 부서 직원들은 2인 1조로 나눠 12~16일 공유냉장고가 있는 33개소에 방문해 물품 공급·조달 방법, 횟수, 청소 등 관리 실태 전반을 살펴보고, 20개소 운영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공유냉장고는 주로 운영자의 지인, 주변 음식점 등 지역사회로부터 기부한 물품과 텃밭, 반찬나눔 봉사 등을 통해 공급받은 물품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영자가 상주하거나 주기적으로 방문해 냉장고를 청결히 관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공유냉장고는 2018년 1월 먹거리 손실을 방지하고,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누구나 음식물을 공유냉장고에 넣고 가져갈 수 있다. 현재 수원시 전역에 33개소가 설치돼 있다. 공유된 물품은 '오늘집밥' 앱에 공지해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급여 장기입원 실태조사

수원시가 장기입원자 96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장기입원 실태를 조사해 56명을 퇴원 조치하고, 135명은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하기 위해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내·외 125개 의료기관 의료급여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입원 적정성 등을 조사했다.

퇴원이 가능한 56명(사례관리대상자 16명 포함)은 퇴원하도록 했고, 135명은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16명을 퇴원(자가 복귀 12명, 사회복지시설 입소 4명) 조치했다. 사례관리대상 퇴원자에게는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사 간병 방문서비스 등 지역사회서비스를 연계했다.

제12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작품 공모

수원시가 제12회 전국 규방공예공모전을 연다. 규방공예 작품은 8월 21일에서 23일까지 응모해야 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통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기술성·실용성 등을 갖춘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는 행사다.

손바느질로 제작한 조각보, 자수, 규방소품 등 규방공예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크기는 160㎝×180㎝ 이내여야 한다.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1인당 2점 이내 응모할 수 있다.

병풍, 한복, 유리·아크릴 액자, 패키지는 신청할 수 없고, 다른 공모전에서 입상했던 작품이나 이미 상품화된 상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8월 21~23일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함께 수원시농업기술센터(수원시 권선구 온정로 45)로 방문·우편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점 3만원, 2점 5만원이다.

수원화성 관광특구 음식점 대상 위생 컨설팅

수원시는 오는 23일까지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원화성 일대 일반음식점 대상으로 위생 교육과 방문 컨설팅을 연다.

수원시 담당부서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5명을 2개반으로 나눠 수원화성 일대 일반음식점 9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교육과 방문컨설팅을 제공한다.

세균측정기(ATP)를 활용해 조리원의 손과 도마의 오염도를 측정해 알려주고, 식품위생법에 따른 조리장·식재료·식품용 기구 관리법을 교육한다. 또 ▲개인용 식기 사용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저염, 저당 식단 실천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음식문화 개선 교육과 홍보를 한다.

7월에는 위생 물품을 지원하고, 10~11월에는 2차 방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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