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6.22 10:19
시흥시 배곧동에 조성된 임시주차장 모습.(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배곧동에 조성된 임시주차장 모습.(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시흥시가 배곧동 270번지, 은행동 608-10번지 일원 유휴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개방했다. 시민들이 도심지 주차난을 겪어왔던 만큼 주차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곧어울림센터 인근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센터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인근 유치원의 등·하원 시간에는 주차할 공간이 부족한 데다 도로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교통 혼잡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시흥시는 어울림센터 맞은편에 있는 배곧동 270번지 일원에 주차장 38면을 조성·개방했다. 이로써 어울림센터 방문자들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도로 이용 불편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또 은행동 608-10번지 내에 임시주차장 30면을 조성함으로써 은계지구 내 주차난 완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은행동 임시주차장이 위치한 부근에는 은계호수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공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 및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주차 공간이 부족했는데,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식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배곧동과 은행동 일대 유휴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은계지구 내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축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주차난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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