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6.22 14:03

국방부·주한미군,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알파탄약고 조속 이전 합의

언론브리핑 중인 정장선 평택시장(사진제공=평택시)
언론브리핑 중인 정장선 평택시장(사진제공=평택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내 미군부대 알파탄약고 이전합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탄약고 부지일대를 세계적인 문화적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에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조속한 이전을 21일 합의함에 따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입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명품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경기평택을)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택 알파탄약고 임시이전 합의 공고문에 SOFA(Status of Forces Agreement) 합동위원장 서명이 완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알파탄약고는 평택시 고덕면 율포리 산 48 일원에 위치한 27만8482㎡ 규모의 주한미군 탄약고이다. 탄약고는 2002년 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2008년까지 이전키로 했으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에 큰 차질을 빚어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