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3.06.22 18:18
이정문 UPF 신임 경북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주평화연합)
이정문 UPF 신임 경북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주평화연합)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천주평화연합(UPF)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20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사흠 회장과 이정문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엔 양창식 UPF 의장, 송광석 국민연합 회장, 정동원 UPF 한국부회장, 이석수 전 경북도 부지사, 유준수 대구·경북 상임고문, 윤용희 대구·경북 평화대사협의회장이 참석했다.

변사흠 회장은 이임사에서 “2008년 8월 UPF지회장으로 취임한 지 15년이 됐다. 31개 대구·경북 시·군·구와 470여 개의 읍면동이 있는데 대구와 경북은 통합은 됐지만 모든 행사는 두 번을 해야 했고 우여곡절도 많았다”며 “상임고문들과 사무실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정문 회장은 취임사에서 “콜롬비아 등 30년 동안 해외활동을 하면서 6.25 참전 용사들을 많이 만났는데 한 노병은 손자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치고 아직도 뉴스를 보면서 걱정해 주는 그야말로 진정한 평화 대사"라며 "그 노병에게 평화대사 임명장과 메달을 걸어드렸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유준수 상임고문은 환영사에서 “항구적 평화 세계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비전을 가지고 행동을 하면 기필코 기적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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