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6.23 16:12
화성시의원들이 정례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의회)
화성시의원들이 정례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 2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 진행된 제222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 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2022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에 대해 집행부 원안과 같이 의결했다. 조례안 등 일반안건 총 22건에 대해선 원안가결 16건, 수정가결 4건, 철회 2건을 처리했다.

이 중 수정가결된 안건은 ▲화성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통합재정 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매향리평화기념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무봉산자연휴양림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다.

철회된 안건은 ▲화성시의회 사무위임 전결 처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화성시 주민 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송선영(국민의힘), 김상균(더불어민주당), 오문섭(국민의힘), 배현경(더불어민주당)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송선영 의원은 “관내 도서관의 80% 이상을 위탁래 운영하는 경우는 화성시가 유일하다. 화성형 도서관 조직인 전국 최초 도서관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며 도서관재단 설립을 통한 도서관의 질적 성장을 제안했다.

김상균 의원은 각종 상위법령에 근거한 명확한 제도개선과 조례 개정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공사현장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방안을 촉구했다.

오문섭 부의장은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신청 시 '층간소음차단 품질관리 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할 것을 주문했다. 오 부의장은 "공동주택 시공현장 관리·감독 철저와 시공·감리 검측에 대한 세부지침을 제정해달라"며 공동주택 층간소음에 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배현경 의원은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관리모델 계획 및 해양 환경보호 활동 활성화와 해양폐기물 예방을 위한 정책 확대 등 화성시 바다 안전을 위한 집행부의 관심과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제223회 임시회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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