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6.26 11:20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때 제공되는 물품들 (사진제공=이천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때 제공되는 물품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폭염시 재난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에 착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3145명이 건강취약계층이다. 이들 중에서 독거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집에 에어컨이 없는 취약환경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방문간호사 7명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특보시 집중적인 방문·전화·문자로 폭염대응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가정방문을 통해 폭염대비 물품(손부채, 쿨패치, 쿨스카프)을 제공하고 건강상태 체크 등의 활동을 강화했다. 

폭염 대비를 위해 물 자주 마시기, 실내 적정온도(26~28도)유지, 무더운 날 야외활동 자제, 주변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계신 경우 이웃과 친인척이 하루에 한번 이상 건강상태 확인 등을 권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집중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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