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6.26 11:19

지난해보다 2000건 급증한 1만600건…여주시 "과거 미지급 농지도 신청 가능해졌기 때문" 

여주시청 전경 (사진=여주시)
여주시청사 전경 (사진=여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의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이 1만건을 넘었다.

26일 시에 따르면, 공익직불금 신청은 지난해 8600건에서 2000건이 늘어난 1만600건이 접수됐다.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공익직불금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2017년~2019년 미지급 농지도 신청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되어 사각지대 해소에 따른 신규 신청자가 증가하였으며,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문자 발송, 현수막, 포스터, 이․통장 및 마을 방송 등 홍보를 강화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주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장기요양등급판정자 등 중점 점검대상자를 추출해 오는 9월까지 자격요건 및 실경작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손창연 환경농업팀장은 "실경작자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자격요건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점검 후 대상자를 확정하여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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