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6.27 14:23
경복대,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상인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상인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가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주민자치회, 상인회와 지난 22일 진접로 일원 '대학로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지용 경복대 총장, 이동수 산학협력단장, 윤경배 진접오남복지센터장, 김기철 진접주민자치회장, 김선자 진접역상인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은 지하철 4호선 종점역인 진접역(경복대학교역) 주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4개 기관은 '대학로문화거리조성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협업을 통해 2025년까지 지역 현안 사항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시대의 심각성에 비춰볼 때 지역과 대학간 상생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지역자원의 잠재성 발굴에 대학이 참여하고 지역은 대학을 적극 지원해 글로컬시대의 미래를 선점하는 공동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진접역 주변의 새로운 도시문화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7월 중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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