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06.28 11:49
(자료제공=알바몬)
(자료제공=알바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학생 10명중 7명은 올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인형탈을 쓰고 일하는 알바는 피하고 싶다고 답했다.

알바몬은 최근 남녀 대학생 63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알바 계획'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알바몬은 설문 참가자들에게 여름방학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할 것인가 질문했다. 그러자 76.2%가 '그렇다'고 답했다.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답한 대학생들에게 알바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용돈 마련'이 응답률 74.0%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저축 및 여윳돈 마련(57.8%), 사회생활 경험을 쌓기 위해(11.0%), 직무 경험을 쌓기 위해(10.2%), 학비 마련(7.7%) 등의 목적을 가지고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알바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꼽은 여름철 선호 알바 1위는 '사무직(50.5%)'으로 나타났다. 무더운 날씨 비교적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이 그 이유다.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알바 종류로는 2위 편의점·쇼핑몰 등 매장관리 알바(43.9%) 3위. 테마파크·워터파크 알바(41.0%) 4위, 카페·레스토랑 등 외식·음료 알바(40.7%)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무덥고 습한 날씨에 체력 소모가 심한 야외 아르바이트는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피하고 싶은 알바 종류를 꼽아보게 한 결과 , 1위는'인형탈 알바'가 응답률 64.7%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택배 상하자 알바(54.7%),  배달·운송 알바(34.9%), 전단지 알바(24.9%), 생산·건설 등 현장 알바(18.9%)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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