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6.28 17:39

남영숙 의원 '관상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발의
차주식 의원,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조례 발의

지난 26일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과 미래기술의 변화’ 주제로 열린 의정아카데미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지난 26일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과 미래기술의 변화’ 주제로 열린 의정아카데미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난 26일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과 미래기술의 변화’ 주제로 의정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의 지능정보 기술 및 산업 흐름 전반에 관한 이해를 돕고,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사회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산학연협력담당 전무는 특강에서 인공지능의 발달에 따른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와 사회전반에 걸쳐 급진적인 변화를 가져 오는 벤처생태계 동향 등을 설명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4차 산업혁명 도전에 지방의회가 앞장서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영숙 경북도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남영숙 경북도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남영숙 의원 '관상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발의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관상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26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신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관상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제정된 이번 조례는 ▲관상어산업 지원사업 ▲경상북도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설치 ▲관상어산업 홍보 ▲추진계획 수립 등을 규정했다.

관상어산업은 종자 생산, 용품 제작, 사육·관리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영역을 아우르고 있어 신 성장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도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상주시 낙동면에 ‘경상북도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를 건립 중이다.

남영숙 의원은 “센터가 완공되면 관상어산업의 선점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 및 관상어산업 클러스터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주식 경북도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차주식 경북도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조례 발의

차주식(경산)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경상북도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4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40년 이상 노후화 된 학교 건물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조례 제정이 시급했던 경북도교육청 소속 기관 및 학교에 이어 경북도 내 공공기관·의료기관·보육시설 등에도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을 비치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차 의원은 “경북도교육청 및 소속기관에 이어 경북도 소속 공공기관, 2023년까지 도청이 관할하는 보육시설과 의료기관 등 다수의 도민이 생활하고 대피에 취약한 도민을 화재에 따른 질식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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