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7.02 09:00
3일 새롭게 오픈하는 판교 거점오피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3일 새롭게 오픈하는 판교 거점오피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그룹이 3일부터 판교 거점오피스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With POSCO Work Station)'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판교 거점오피스는 포스코DX 사옥 내 192평 규모로 운영된다. 업무 편의성을 위해 업무공간 외에 회의실, 개인사물함, 탕비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지난달 운영을 시작한 송도 거점오피스와 함께 판교 거점오피스는 경기 동남부와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피로감을 저감시키고, 해당 지역에 위치한 고객사·연구소 임직원들이 방문할 수 있는 접점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포스코는 두 곳의 거점오피스를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그룹사 수요에 따라 이용 대상을 확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4월부터는 서울·수도권 주재 직원 뿐만 아니라 포항·광양 주재 직원들도 거점오피스 이용이 가능하다. 업무 특성에 따라 원거리 근무가 가능한 포항·광양 직원들도 수도권 지역 내 거점오피스를 월 4일 이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의 거점오피스를 운영중이다. 지금까지 약 9000명의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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