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3.07.01 11:01
(사진=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사진=한국석유공사 오피넷)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두달 넘게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배 3.7원 하락한 1572.1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4.9원 하락한 1382.7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근 9주 연속 하락했으며, 경유도 10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 기준 알뜰 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43.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80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351.1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394.4원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원 하락한 1641.2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69.2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8원 하락한 1534.6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37.4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의 증

가, 러시아 바그너 그룹 반란 시도의 조기 종결, 주요국 중앙은행의 추가 긴축 우려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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