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7.02 14:53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해 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일 광명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29일 광명시에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4억원을 교부했다.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공사(10억원)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사업(8억원) ▲광명시립 소하노인종합복지관 기능 보강사업(4억원) ▲안터생태공원 교육센터 리모델링(2억원) 등 4건이다.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이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는 2025년 8월,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는 2023년 10월,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2024년 4월, 안터생태공원 교육센터 리모델링은 2023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확보된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절감되는 시 예산을 재원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우선 활용해서 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TF팀’을 매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탄소중립을 주제로 개최한 맞손토크를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100억9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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