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7.02 14:51

임기진 의원, 선택예방접종 조례 개정안 발의
정한석 의원,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안 본회의 통과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파손된 주택과 도로 등 피해현장을 긴급 방문해 응급 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파손된 주택과 도로 등 피해현장을 긴급 방문해 응급 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파손된 주택과 도로 등 피해현장을 긴급 방문해 응급 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 했다.

지난달 29~30일 양일간 도내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봉화 명호면 243mm를 최고로 영주 이산 238mm 등 경북북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기록적 폭우로 집안에 토사가 밀려들어 1명의 사망사고와 도로·하천 유실, 전기‧상수도 단절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배한철 의장은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봉화군 봉성면에 하천제방 유실 현장을 찾아 “수해로 피해를 받은 주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무슨 말로 위로해 드릴지 모르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 응급복구를 완료해 소중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박성만·임병하·박창욱 도의원과 협력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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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석 경북도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정한석 경북도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정한석 의원,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안 본회의 통과

정한석(칠곡)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제340회 제3차 정례회 본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골자는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자살예방 기관 지정·운영과 교원 연수 ▲자살시도학생 지원 ▲학생자살예방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정한석 의원은 “경북 관내 학생 자살률이 높아 자살예방과 생명문화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예방 교육을 받고 마음 건강 점검과 생명존중문화가 조성된다면 교육환경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진 경북도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임기진 경북도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임기진 의원, 선택예방접종 조례 개정안 발의

임기진(비례) 의원은 선택예방접종 기록의 효율적 관리·협력 체계 마련과 상위법 개정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선택예방접종자 기록이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관리될 수 있도록 도내 보건소장와 예방접종업무 위탁 의료기관의 장에게 협력을 요청하도록 함으로써 예방접종대상자의 누락을 방지하고 적기에 접종할 수 있도록 해 도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자 한 것이다. 

또한 최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전국 모든 영유아에게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의 길이 열리게 됨에 따라 기존 조례의 선택예방접종에서 로타바이러스를 삭제토록 했다. 

임 의원은 “도내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과 도민 건강권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택예방접종 사업을 발굴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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