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7.03 10:04
싸이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싸이 흠뻑쇼 2023’ 서울 공연을 펼쳤다. (사진 제공=피네이션)
싸이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싸이 흠뻑쇼 2023’ 서울 공연을 펼쳤다. (사진 제공=피네이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싸이(PSY)가 '싸이흠뻑쇼 2023'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싸이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흠뻑쇼 2023'을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엔 매회 3만 5000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싸이는 공연에서 '댓 댓(That That)', '예술이야', '대디(DADDY)', '젠틀맨', '아버지', '강남스타일', '연예인' 등 다양한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독보적인 쇼맨십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공연 첫날에는 피네이션과 지난해 7월 전속계약을 만료한 제시가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해 싸이와 의리를 과시했다. 또당일 전속계약을 맺은 화사가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 사인 퍼포먼스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피네이션 측은 "멈출 줄 모르는 공연 세트리스트와 앙코르 무대는 어떤 콘서트, 가수와도 비교할 수 없는 23년 차 현역가수 싸이의 위엄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며 "무엇보다 '싸이흠뻑쇼 2023'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인 만큼 역대급스케일을 자랑했다"고 밝혔다.

'싸이흠뻑쇼'는 오는 8일 원주 종합운동장, 15일 여수 진남 종합운동장, 22일·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29일 보령 종합경기장, 8월 5일 익산 종합운동장, 8월 12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8월 19일·20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8월 26일·27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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