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7.03 10:30

2023년 수원수목원 자원봉사자 모집·융복합 MICE 활성화 전략 모색·'세외수입 담당자 실무교육'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시민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에서 활동하면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수원시는 새빛톡톡 정식 운영을 기념해 7월 한 달 동안 마일리지를 두 배로 주는 ‘마일리지 더블 적립이벤트’를 연다.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제도를 운용하는데, 7월 1~31일에는 마일리지가 두 배로 적립된다. 7월에 적립한 마일리지만큼, 8월에 추가 적립된다.

새빛톡톡 회원 가입 500점(최초 1회), 다른 사람에게 가입 추천 100점, 맞춤정보 설정 500점(최초 1회), 로그인 50점(1일 1회), ‘제안토론’ 등록 1000점·댓글 작성 100점(1일 1회)·게시글 공감 50점, 설문·투표 참여 100점 등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 한도는 한 달에 5000점이고, 분기당 최대 1만 점을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새빛톡톡 마이페이지→마일리지 메뉴에서 지급전환 버튼을 클릭해 신청해야 한다.

새빛톡톡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새빛톡톡’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앱스토어에서도 곧 내려받을 수 있다. 새빛톡톡 홈페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시청에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조성

수원시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을 조성했다.

본관 마당 주차장과 별관 지하 1층 주차장에 20면씩 총 40면을 조성했다. 주차면 바닥을 파란색으로 칠하고,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표지판을 설치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만 주차할 수 있다. 공직자와 협업기관 임직원 등은 다른 구역에 주차해야 한다.

위반 여부를 수시로 단속하고,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한 공직자·협업기관 임직원에게는 페널티를 부여한다.

13일 제145회 수원새빛포럼 '그리스 로마신화,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

인문학 강의로 서울대학교에 서양 고전 읽기 열풍을 일으킨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가 제145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수원시는 7월 13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그리스로마신화,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제145회 수원새빛포럼을 연다.

김헌 교수는 대표적인 서양 고전 문학인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리스 로마 신화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헌 교수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수사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원새빛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하면 된다.

2023년 수원수목원 자원봉사자 모집

수원시가 수원수목원에서 자원봉사를 할 시민을 7월 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일월·영흥수목원 각 50명이다.

자원봉사자는 ▲일반 안내(방문자센터 일반 종사) ▲수목원 해설(수목원 및 정원상담소 해설 보조) ▲가드닝(주제정원, 양묘장, 방문자센터 식물 관리) ▲모니터링(표본실 봉사, 식물기록관리 보조, 개화 시기 등 생태모니터링) 등 활동을 한다.

식물과 정원, 봉사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 수원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필수 자원봉사 교육을 수료하고, 12월까지 18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수원수목원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데, 기존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교육 수료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한 봉사자는 위촉일로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수원수목원 무료입장 ▲자원봉사 활동 단체복·기념품 지급 ▲자원봉사자를 위한 워크숍 행사(2회) 참여 ▲1365 자원봉사포털 활동 시간 등록 등 혜택을 제공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공원녹지사업소 수원수목원과 운영팀) 또는 전자우편(sghayu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융복합 MICE 활성화 전략 모색

수원시는 지난달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수원 MICE 정책포럼’을 열고, MICE(마이스)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 (사)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 한국무역전시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완화 이후 융복합 마이스 활성화 전략을 모색했다.

행사는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유관진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전무이사와 이상택 ㈜메쎄이상 부사장의 주제 발표,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석호 한국방송통신대 관광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김봉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병철 경기대 관광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최학찬 이즈피엠피 대표, 박래춘 (재)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기업이 함께하는 수원 마이스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4개 분야를 융합한 서비스 산업이다.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교육'

수원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지방세외수입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 전문성 강화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시·사업소·구 세외수입 부과·징수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전반에 관한 시스템 사용법, 개별법에 따른 세외수입 부과처리·체납관리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수원시는 세외수입 실무중심 교육으로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세외수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