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7.03 10:31
경복대학교 영유아교육원, 남양주시,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영유아발달지원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지내제공=경복대)
경복대학교 영유아교육원, 남양주시,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영유아발달지원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지내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영유아교육원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남양주시,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유아발달지원사업인 ’더(THE) 자람’ 운영을 위한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주시 영유아 발달지원사업 ‘더(The) 자람’은 남양주시 유아들에게 발달검사를 실시해 유아의 성장 발달 정보와 개별 맞춤형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놀이콘텐츠를 추천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사업을 주관하고 경복대 영유아교육원은 영유아 발달 기반 맞춤형 놀이콘텐츠 연구개발 및 자문기관으로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거주 만 3세(2019년생) 유아 약 5000명을 대상으로 한창 성장할 시기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부모들의 우려에 따라 조기 진단으로 범국가적 과제로 제기된 영유아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크게 학부모와 교사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발달검사 실시와 관련 데이터처리 플랫폼 구축(S/W개발, 시각화 포함) 및 맞춤형 놀이콘텐츠 개발 등으로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2023년 6월 19일~11월 30일까지이며 향후 검사 연령 대상을 확장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미경 경복대 영유아교육원 원장(유아교육학과장)은 "이번 관·학협력 사업이 학생들의 진로 다변화와 이 분야 전문성 강화교육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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