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7.03 10:31
(사진=JTBC 홈페이지 캡처)
(사진=JTBC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JTBC 주말드라마 '킹더랜드' 속 주인공 이준호(구원)와 임윤아(천사랑)가 더 깊은 관계에 빠지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JTBC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6회 시청률은 수도권 12.6%(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전국 1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4%를 기록하며 완벽한 상승세를 탔다. 

이준호는 임윤아가 산속에서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악천후로 인해 구조조차 쉽지 않았기에 이준호는 누나 김선영(구화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헬기를 띄우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어둠 속에서 홀로 겁에 질려 있던 임윤아는 자신을 구하러 온 이준호를 보자마자 반가움과 안도감에 눈물을 터뜨렸다.때마침 심마니가 두 사람을 찾으러 오면서 이준호와 임윤아는 다행히 절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런가하면 고비에서 벗어난 두 사람은 각종 먹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한 시장에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렵게 잉어엿을 딴 후 두 사람은 서로를 얼싸안고 기뻐하는가 하면 갑작스레 들려온 뻥튀기 소리에 이준호는 임윤아를 감싸 안으며보호했다. 

임윤아는 '지켜준다'는 약속을 지킨 이준호의 듬직한 면모에 또 한 번 빠져들고 말았다.

“데이트하자”는 이준호의 자연스러운 데이트 신청에 힘입어 임윤아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변수가 발생하면서 분위기가 또 한 번 바뀌었다. 킹더랜드에서 호화로운 생일파티를 하던 VIP 손님이 이준호에게 안기는 모습을 임윤아가 보게 된 것. 심지어 이준호가 그녀와 결혼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들려오면서 임윤아의 머릿속에는 거대한 폭풍이 몰아닥치기 시작했다. 

생각을 떨쳐내기 위해 친구들과 방구석 파티를 즐기던 임윤아는 초인종 소리를 듣고 한껏 흥에 취한 채 문 앞으로 나갔다. 그리고 그런 임윤아 앞에는 배달원이 아닌 이준호가 서 있어 임윤아를 놀라게 했다. 과연 이준호가 임윤아의 집에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임윤아는 오해를 풀고 이준호에게 다시 마음을 열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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