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7.04 09:22
용인시 미디어센터.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미디어센터.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미디어센터와 공유스튜디오를 4일부터 시범운영한다. 지역 디지털 문화 콘텐츠 개발과 시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미디어센터는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509번지에 국비 10억원과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지상 1층의 연면적 4232㎡ 규모로 설립됐다.

각종 영상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촬영장비와 조명이 갖춰진 스튜디오 3곳이 설치됐고, 작품전시를 위한 다목적전시공간과 교육공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미디어제작과 관련된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장비를 갖췄고, 아이를 위한 수유실과 시민의 휴식공간은 센터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영상 작품을 촬영하고 작업할 수 있는 공유 스튜디오도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기흥구 지삼로198번길 32에 위치한 이 시설에는 조명시설을 갖춘 스튜디오와 1인미디어제작실, 미디어교육실, 오디오스튜디오 등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설의 건립 비용 5억원은 전액 국비 지원을 받았다.

시는 시설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오는 2026년 5월 21일까지 운영을 위탁했다.

시설은 시민 누구나 영상 관련 창작물 제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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